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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ancisco 아저씨 메일에 있던 내용

오늘 하루 보내면서 다짐 또 다짐했던 것인데 새벽에 메일 확인하다 뭔가 갑자기 통한느낌 뭐래 혼자 또또

 

헤매던 와중 먼저 도움 필요하니 친절히 다가와준 신사님

직업상 근엄상태 유지하지만 해줄거 거기다가 그외의것까지 다 해준 씨큐리티

잔돈 굳이 바꿔서 7불짜리 기념품표 될뻔한 위기 없애주신 레이디 

와우 나이스 아웃핏 지나가던 행인아저씨 쌀쌀했던터라 그 패딩이 난 더 나이스해보였어요

 

깐깐하다던 입국심사부터 난 평온하게 일이 잘 흘러갔다

굴욕의 전신스캔은 북경에서 당했고 여긴 되도록 좋은거만 남기고싶으니

시내까지 편하게 가고 고풍스런 건물들 이틀이면 다 둘러볼수있을거같은 중심가

시식용 초콜릿 날씨 금융가에서 조깅하는 사람들 남녀노소 홈리스 슈퍼두퍼

근데 케이블카가 다 했다

호스텔 묵는다고 하니 너 영화호스텔처럼 된다고 세관심사원 유우머부터 맘에 들었는데

이렇게 단 시간내에 이렇게 좋아지다니

짐보관료만 빼고

 

 

12시간 더 살았네 어제는

더 주어진 시간에 더행복했으니 이득이다이득